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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윤대통령, 비상경제민생회의…"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육성"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경북 상주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아 아홉번째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었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팜과 청년 농업인 육성을 강조했는데요.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지난 2월 아주 추운 날 상주 풍물시장에 선거유세를 와서 이곳 상주를 스마트농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미래 성장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농업혁신과 또 농업경영 안정 방안을 여러분과 함께 얘기하게 돼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회의 직전에는 조금 전에 딸기와 토마토를 재배하는 청년들이 운영하는 스마트팜을 둘러봤습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실을 제어하고 또 로봇까지 활용하는 모습에서 우리 농업의 미래를 봤습니다.
특히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지털 역량을 가진 청년들이 스마트농업 기술을 배우고 또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상당히 인상이 깊었습니다.
청년들은 우리 농업의 혁신 동력입니다.
정부는 청년들의 농업 창업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작은 초기 자본으로도 농업 경영에 필요한 농지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장기 임대농지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또 창업자금 상환기간 연장, 대출 금리 인하 등을 통해서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안정자금 지원도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또 전국 농촌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 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농업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의 확산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스마트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여건과 수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확대하겠습니다.
환경을 자동제어하는 진흥형 첨단 온실과 함께 자동관계시스템 또 자율주행 농기계를 활용한 노지 스마트팜도 늘려 갈 것입니다.
스마트농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리정보시스템에 기반한 농업 정보체계를 고도화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핵심 기술연구 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해서 스마트농업 장비와 시설을 국산화하고 우리 기술 역량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겠습니다.
농업의 과감한 혁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튼튼한 경영 안정망 확보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쌀값 안정을 위해서 수확기 역대 최대 규모로 쌀 매입을 결정했고 또 신속하게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또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고 농업직불금 지급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또 태풍, 집중호우 등 기후위기에 대비해서 농작물 재해보험 시스템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첨단기술과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우리 농업은 중대한 전환기에 있습니다.
정부는 농업인과 함께 우리 농업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석열 #스마트팜 #비상경제민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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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